버릴 수 없다면, 자원화가 답이다

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 기술로 환경부장관상 수상…에코스마트(주) 이현주 대표이사


“하루에 세 끼, 음식물 쓰레기는 계속 쌓여가고 더 이상 버릴 곳은 없다”

이러한 물음에서 시작된 고민이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아냈다.​

한국 음식은 특성 상 수분이 많고 무게가 많이 나가서,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보관 할 경우 쉽게 부패 되고 침출수가 흘러나오며 운반 시에도 악취가 난다. 이 냄새 때문에 민원도 자주 발생한다.​

그렇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?​

이현주 대표이사는 한국의 식생활 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을 고민해왔고, 10년 여의 연구 끝에 운반 및 처리 비용을 줄인 ‘발생지 처리 모델’을 개발했다.​

이러한 기술로 ‘2023 환경산업기술 유공자 표창’을 수상한 에코스마트(주)의 이현주 대표이사를 만났다.

우선 ‘2023 환경산업기술 유공자표창 수상’을 축하드립니다.  대표이사님께선 오랜 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계신데,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?

– 예전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.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고, 주부이다 보니 매일 접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

​음식이 남으면 처리하기가 쉽지 않고 오래 두면 냄새도 납니다. 그래서 음식물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?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다 해양투기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한  런던협약에 착안하게 되었습니다.

▲ 이현주 대표는 효과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 연구로, 발생지 처리모델을 개발했다.

■ 한국의 음식물 특성상 음식물류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습니다. 이런 나라별, 지역적 특색에 따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셨나요?

​- 네, 우리나라 음식물 특성상 맵고, 짜고, 국물이 많아서 세계적으로 가장 처리하기가 어렵습니다.

그래서 우리나라 음식물처리기술이 가장 발달할 수밖에 없습니다.

​이 점에 착안하여 각각 특징이 다른 음식물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보다는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처리 방법을 다르게 하였고, 음식물 특성에 맞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

음식물쓰레기 처리업을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일도 있으셨을텐데 어떤 각오로 운영하셨습니까?

​ – 여성으로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  쉽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.

​특히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을 목표로 삼아 지금까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.  

(사)한국음식물감량기 협회 회장을 맡고 계신데, 협회 운영의 원칙이 있다면 무엇일까요?

– 저는 어떠한 일을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이 정해지면 타협의 순간이 와도, 절대 타협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.

물론 소통이 필요 할 때에는 충분한 소통을 통해 모두가 받아 들일 수 있는 결론을 도출 하도록 노력합니다.

누구보다 사업초창기에 겪었던 시행착오나 어려움들을 잘 알고 있기에, 회원사님들은 시행착오 없이 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,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.

앞으로의 계획과 음식물폐기물 처리 업체, 이용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, 한 말씀 해 주십시요.

​-지금까지 환경을 생각하며 열심히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며 기업을 경영할 것입니다.

또한 회원사님들 사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협회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.

​ 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겨냥해 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며, 에코스마트(주)를 해외에 널리 알려 해외시장에서 기술 및 품질로 인정받고 싶습니다.

​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. 우리가 생활속에서 텀블러 사용하기, 1회용품 줄이기, 손수건 사용하기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후손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를 바랍니다.

 K팝, K푸드, K드라마등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는데 에코스마트 음식물처리기도 K머신으로 전세계에 유명해질 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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